나비존 모공 시술 정말 효과가 있을지 궁금해서 글 남겨봐요 사실 나비존 쪽 모공이 넓어진 건 꽤 오래전부터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는데, 그냥 넘기고 있다가 며칠 전에 화장실 조명 아래서 거울을 보다가 진짜 충격받았어요ㅠㅠ 형광등 불빛이 옆에서 비추니까 볼 양옆이 마치 오렌지 껍질처럼 구멍이 송송 뚫려 보이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조명 각도 때문에 유독 그렇게 보이는 건가 싶어서 각도를 바꿔가며 다시 봤는데, 아무리 각도를 바꿔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진짜구나 싶어서 마음이 좀 무거워졌어요. 손으로 슬쩍 만져보니 그 부분만 유독 결이 거칠거칠한 게 느껴져서 더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동안은 대충 파운데이션 두껍게 바르고 넘어갔는데 이제는 그것도 안 먹히는 느낌이에요. 아침에 화장할 때 그 부위만 몇 번을 더 두드려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파운데이션이 모공 사이로 꺼져 들어가는 느낌이라 화장이 뜨는 것도 그쪽부터 시작되는 것 같고요. 특히 사진 찍을 때 플래시 받으면 그 부분만 유독 도드라져서 요즘은 사진 찍히는 것도 좀 꺼려질 정도예요. 예전 사진들을 꺼내서 비교해봤는데 몇 년 전 사진이랑 지금이랑 확실히 다른 게 눈에 보여서,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심해진 거구나 싶어 더 조급해졌어요.

나비존 모공 시술 효과는 어떤가요
그래서 그때부터 화장품이라도 바꿔보자 싶어서 모공 수축 앰플이나 clay 팩 같은 걸 열심히 발라봤어요. 바르는 순간에는 좀 조여지는 느낌이 들어서 효과 있나 싶다가도, 하루 지나면 도로 그대로더라고요. 심지어 어떤 날은 오히려 더 건조해져서 각질이 살짝 일어나기도 했는데, 그러면 그 각질 때문에 모공이 더 눈에 띄는 것 같은 악순환이 반복되는 느낌이었어요. 화장품 성분표까지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이것저것 바꿔봤는데도 별다른 변화가 없으니까 슬슬 이게 관리로 되는 문제가 맞나 싶은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어요. 피부과 상담을 받아본 적은 없어서 이게 관리로 해결될 수준인지 아니면 시술을 받아야 하는 수준인지도 감이 안 잡히고요. 상담 예약을 걸어놓고도 막상 가려니 괜히 겁이 나서 며칠을 미루기도 했어요. 그러다 나비존 모공 시술이라는 걸 알게 됐는데, 검색해볼수록 종류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더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시술 전 준비 과정은 필요 하나요
처음엔 그냥 관리만 꾸준히 해도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이 부위 모공은 관리보다는 시술 쪽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가 꽤 있더라고요. 친구한테도 물어봤는데 한 명은 받고 나서 확실히 모공이 눈에 덜 띄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고, 다른 친구는 비슷한 시술을 받았는데 본인은 큰 차이를 못 느꼈다고 하더라고요. 같은 부위를 시술해도 사람마다 반응이 이렇게 다르다니까 저는 또 어느 쪽에 속할지 더 걱정이 되긴 해요. 만족했다는 친구한테 좀 더 자세히 물어보니까 본인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체감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반대로 차이를 못 느꼈다는 친구는 애초에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 같다고 스스로 얘기하기도 했고요. 이런 얘기들을 들을수록 저는 대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지 더 막막해지는 기분이에요.
회복 기간 중 주의할 점은 있나요
문제는 병원마다 상담받아보면 추천하는 방식이 제각각이라는 거예요. 어떤 데는 레이저 계열을 얘기하고, 어떤 데는 필링 쪽을 먼저 권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피부 관련 지식이 거의 없다 보니 둘이 어떻게 다른 건지, 제 모공 상태에는 뭐가 더 맞는 건지 스스로 판단이 안 서서 상담을 가더라도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하기가 망설여질 것 같아요. 게다가 어떤 분들은 한 번 받고 확실히 좋아졌다고 하고, 어떤 분들은 여러 번 나눠서 받아야 변화가 보인다고 하니까 제 피부는 대체 어느 쪽일지도 궁금하고요. 상담을 여러 군데 다녀볼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병원마다 얘기가 다르면 오히려 더 헷갈리기만 할 것 같아서 이것도 망설여지더라고요.
시술 횟수와 간격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시술 후 회복 기간도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예요. 저는 평소에 얼굴이 잘 붉어지는 편이라 시술 받고 나서 붉은기가 오래가거나 자국이 남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바로 다음 날 출근해야 하는 날도 많아서 회복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그동안 화장은 가능한지도 알고 싶고요. 연차를 내고 받아야 하는 건지, 아니면 가벼운 화장 정도는 바로 가능한 수준인지 감이 안 잡혀서 일정 잡는 것부터 고민이 되더라고요. 또 어렵게 시술 받고 나서 한동안은 좋아졌다가 시간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 버리는 건 아닐지, 관리를 어떻게 해야 그 상태가 오래 유지되는지도 궁금하더라고요.
제 나비존 모공이 워낙 눈에 띄는 편이라 이대로 방치하면 점점 더 심해질까 봐 걱정이 크거든요. 나비존 모공 시술 받아보신 분들 계시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받으셨는지, 몇 번 정도 받으셨는지, 회복은 어느 정도 걸렸는지 편하게 후기 남겨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미리 감사드려요ㅠㅠ